눈 관련 상식 3가지 하품을 하면 눈물이나는 이유, 눈을 뜨고 자는 이유, 야식을 먹거나 짠것을 먹으면 눈이 붓는 이유

오늘은 그동안 평소 자연스레 알지만 궁금해 하지 않았던 눈과 관련된 상식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

 

 

먼저 가장 일반적인 하품을 하게 되면 눈물이 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겪어보셔서 알겠지만 하품을 하게 되면 눈물이 고여 일시적으로 눈물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는 눈물이 만들어지는 '누선(눈물샘)'이란 기관 때문인데요 누선에서 조금씩 흘러내린 눈물이 눈의 옆쪽에 있는 '누낭 (눈물주머니)'이란 기관에 모여있게 되는데

 

하품을 하면 입을 크게 벌리게되며  얼굴 근육이 자연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요 바로 이때 눈물주머니인 누낭을 세게 누르게 되기 때문에 그곳에 모여 있던 눈물이 넘쳐 흘러오는 것이랍니다

 

때문에 연속해서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지 않는데요 이는 몇번의 하품으로인해 누낭이 텅 비게 되어 결국 눈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랍니다

 

 

 

눈을 뜨고 자는 이유

가끔 애완견 중에 눈을 뜨고 자는 애완견이 있는데요 이는 일반사람에게도 가끔 일어나는 현상이랍니다

 

이렇게 눈을 뜨고 수면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학적 용어로 토안(토끼눈, lagophthalmos)이라고 하는데요

 

주요 원인은 얼굴신경에 문제가 발생해서 눈을 감는 근육인 '눈둘레근'의 힘이 약하거나 감는 힘은 충분하나 눈꺼풀 판이 당겨져서 위아래로 감길 여유가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랍니다

 

반면 안구가 앞으로 돌출된 경우가 눈을 뜨고 잘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얼굴신경마비(구안와사)를 앓았다거나 만성적인 염증이나 화상, 외상, 수술 등으로 눈꺼풀에 흉터가 생긴 경우, 갑상선병을 앓고 있는 경우, 근시가 심한 경우 등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할경우 노출성 각막염에 걸려 충혈, 통증, 염증 등으로 시력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하니 가족이나 지인이 눈을 뜨고 잔다면 한번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라면을 먹고 자면 눈이 붓는 이유

밤에 야식이나 라면을 먹고 자면 눈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부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잠을 잘때 몸을 수평으로 누워서 자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 있는 수분이 몸 아래로 흐르지 않고 얼굴 쪽에 정체되어 얼굴과 눈이 퉁퉁 붓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특히나 취침 2시간 전에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욱 많이 몸이 붓게되며 피부가 얇은 눈꺼풀 피부는 더욱 붓기가 심해져 유난히도 눈이 부어 보이는 것이랍니다

 

 

 

또한 심하게 울고 나면 눈이 퉁퉁 부어 오르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울면서 눈물을 닦기 위해서 눈을 비비게 되기때문에 피하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으로부터 조직액이 대량으로 배어 나와 그 주위의 피부 조직이 부어 올라와 붓는 것이 랍니다